‘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이며 와인 문화와 프랑스 식문화 전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내에서 매해 큰 반향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주요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밴치마킹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대회이다. 소펙사는 매년 약 4개월의 기간에 걸쳐 1,2차 예선 및 결선 등 치열한 경연을 통해 우수한 실력자들을 가려내고 있다. 이번 대회 결선은 3월 13일 개최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5월 25일 치뤄진 2차 예선을 거쳐 총 8명의 최종 진출자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결선 진출자 8명 중에는 작년 대회 우승자인 이승훈 소믈리에를 포함해 역대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들이 4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결선에 처음 진출하는 새로운 실력자들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어 흥미로운 결선 대회가 예상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고객 응대 및 서비스 능력 평가 ▷메뉴에 따른 와인 추천 능력 평가 ▷와인 판매 능력 평가 ▷소믈리에로서의 애티튜드 평가 등으로 소믈리에가 갖춰야 할 기술적인 부분과 덕목을 다양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
결선 심사위원은 한국 소믈리에 대회 문제 출제 위원이며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 협회(UDSF B.A) 명예 회장인 장 파스칼 포베르(Jean-Pascal PAUBERT)씨를 비롯해, 국내 최초 소믈리에이자 한국 와인 협회(KWA) 초대 회장 서한정씨, 한국 소믈리에 협회(KSA) 회장 홍재경씨등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소펙사 정석영 소장은 “한국에 유통되는 수 많은 와인 중에 고객이 원하는 맛과 풍미의 와인을 정확히 권하고 서빙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적인 자질과 역량이 필요하기에 매년소믈리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의 실력 있는 소믈리에들이 앞으로 좋은 와인을 잘 소개해서 와인을 편하게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또한 국내 와인문화 발전과 프랑스 식문화 전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