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영화 ‘그린마일’에서 사형수 역할로 출연해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헐리우드 배우 마이클 클라크 던컨(Michael Clarke Duncan)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3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던컨의 공보책임자 조이 페힐리는 “던컨이 로스앤젤러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7월 중순에 일어난 심장병으로 2개월간 투병하다가 3일 오전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던컨은 1957년 12월10일 생으로 만 54세의 생을 마감했다.
던컨은 `아마겟돈`, `혹성 탈출`
등에 출연했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더 챌린저(The Challenger)`가 유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