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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연예인 1위는?

응답자 44.6% '한 달 평균 1권 책 읽어'

[더타임스 김남지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 방송인 김제동과 배우 구혜선이 1위에 올랐다.

 

에듀윌이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른 결과이다.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김제동이 55.9%(665명)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18.6%(221명)로 뒤를 이었고, 타블로 12.3%(146명) 순이었다. 배용준은 7.8%(93명), 남희석 5.4%(64명)로 조사됐다.

 

오랜 독서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제동은 올 4월 인터뷰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출간했다. '김제동 어록'이 나올 만큼 뛰어난 언변을 자랑하고 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33.6%(400명)가 구혜선을 꼽았다. 고현정은 22.0%(262명), 문근영도 18.3%(217명)를 차지했다. 이영애는 14.1%(168명), 공효진 12.0%(142명) 순이었다.

 

최근 영화 '복숭아나무'를 통해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구혜선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음반제작까지 영역을 넓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한 달 평균 독서량'을 조사한 결과 44.6%(531명)가 '1권'이라고 응답했다. '2권'은 18.6%(221명), '4권 이상'이라는 응답은 5.9%(70명), '3권' 4.8%(57명) 순이었다. '거의 읽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26.1%(310명) 이었다.

 

'주로 읽는 책의 종류'는 '자기계발 관련'이 35.8%(426명)로 가장 많았다. '소설 등 문학 관련'은 26.8%(318명), '부동산 등 재테크 관련'도 11.7%(139명)로 선호되고 있었다. '외국어 등 학습 관련'은 9.5%(113명), '인문(역사, 심리, 철학) 관련' 9.0%(107명), '경제 및 경영 관련' 7.2%(86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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