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11월 2일부터 개최되는 ‘장성 백양단풍축제’가 낭만 가득한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가을단풍과 음악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양사 수석박물관과 일광정 주변에서 가을단풍 음악회, 압화 전시체험, 단풍거리 시화전 등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주제와 걸맞은 공연행사로는 가을 단풍 음악회, 단풍 숲거리 공연, 지역문화 예술공연, 단풍숲 7080콘서트, 퓨전국악&거리악사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애기단풍과 함께 추억을 만들 체험행사로는 단풍 압화전시체험, 단풍 우드 마커스, 단풍사진 콘테스트, 단풍마임 퍼포먼스, 단풍요정 포토존, 국립공원 숲속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감탑&감하트 조형, 단풍거리 시화전, 애기단풍 알아보기, 장성 관광사진 갤러리, 약수초등학교 어린이 작품전시회 등의 전시행사가 준비돼 있고
부대행사로 백암산 국기제, 백양사 추야몽, 단풍축제 테마거리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편백나무 피톤치드 상품과 농․특산물 등 판매 코너도 마련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장성의 우수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장성군 축전위원회 관계자는 “축제에 알맞게 애기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있는 가운데 체험행사와 농특산품 판매 등 실속있는 축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애기단풍과 함께 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