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30일 라디오 생방송에 1시간여 동안 늦어 화제다.
손 교수는 30일 오전 6시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자신의 라디오방송에 1시간 가량이나 늦어 MBC류수민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했다.
손 교수는 지각으로 이날 라디오 3부가 시작되는 7시 15분에 "청취자 여러분 제가 오늘 좀 늦었습니다"라며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2000년부터 이 라디오방송을 진행한 손 교수는 지난 2007년과 2011년 폭설과 한파로 인해 지각한 바있다.
손 교수가 이번에 지각한 이유는 시차로 인한 ‘늦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라디오국의 고위관계자는 “방송 직후 손교수와 통화를 나눴는데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늦잠을 자고 말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손 교수는 지난 25일과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라디오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