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주최하는 '2012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2 - International Workshop on Flexible & Printable Electronics 2012'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등 플렉서블 인쇄전자와 디스플레이, 유기조명, 유기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있는 전문가를 비롯, 대학교,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It's time to print!(인쇄전자의 시대)" 라는 주제로 급격히 산업화가 진행 되어가고 있는 인쇄전자와 그 융․복합분야의 연구개발 내용에 대하여 함께 토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으로서 전북 인쇄전자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개회식에 이어, 금년에는 기조연설자로 지식경제부 김정일 과장의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정책방향’, LG디스플레이 강인병 상무의 ‘미래 투명 유연디스플레이 기술 현황 및 방향’, 미국 듀폰의 M. O'Regan 박사의 ‘OLED 디스플레이 TV개발 공정기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11개국의 56명의 초청연사들이 함께 모여 4개분야(플렉서블 인쇄전자와 디스플레이, 유기조명, 유기태양전지 분야)의 기술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심도있게 토론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워크숍 기간동안 차세대 기술인 인쇄전자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학생들과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포스터 세션에는 9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발표된다.
또한, 전라북도는 15일 워크숍과 연계하여 인쇄전자 사업화 촉진 및 투자확대를 위한 ‘인쇄전자 투자유치설명회’를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워크숍 참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북인쇄전자산업 육성 계획 등 투자환경과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한편. 전라북도는 본 워크숍을 ‘09년 이후 정례화 함으로써 꾸준히 인쇄전자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등 협력기반을 구축하였고, 향후 인쇄전자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기술교류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