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강타한 가수 싸이가 최근 인터뷰에서 "많은 동양 가수들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것 같다"고 일침을 놓았다.
싸이는 최근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토크아시아'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싸이는 "난 미국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난 내 신분과 직업, 국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싸이는 "미국 스케쥴로 비행기에 탔을 때 세계에 나를 소개하는 전략을 구상해 봤다"며 "어떤 자세로 나가야 하나에 대한 생각이었다"고 이같은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싸이는 "고민 끝에 기본적인 원칙이 나왔다. 그건 '한국인답게 가자'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미국의 인기 토크쇼 ‘앨런 쇼’에서 춤 추기 전 자기 소개를 먼저 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싸이의 인터뷰 발언은 12월 1일(토) 밤 9시 30분에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