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오후1시 투표율이 45.3%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1시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수 4050만 7,842명 가운데 1천836만 7천719명이 투표했다. 이날 오후1시부터는 부재자투표 수와 재외국민투표수도 합산된다.
이같이 높은 투표율 기록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강한 바람이 줄어들고 날씨가 풀리면서 투표를 하는 시민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1시 투표율은 지난 제15대 동시간대 투표율(47.3%)보다는 2%포인트 낮은 수치다. 그러나 제16대 같은시간 투표율(41.9%)과 17대 투표율(36.7%)보다는 높은 수치다.
앞서 15대 대선 총 투표율은 80.7%를 기록했고, 16대에서는 70.8%, 17대에서는 63%의 총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50.9%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41%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는 ◆부산 44.9% ◆대구 49.5% ◆인천 43.2% ◆광주 50.7% ◆대전 46.7% ◆울산 45.2% ◆세종 46.3% ◆경기 43.8% ◆ 강원 48.3% ◆충북 충남 47.5% ◆전북 49.9% ◆경북 50.7% ◆경남 46.7% ◆제주 48.8%로 집계됐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