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생활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주부들의 안목은 더욱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특히 주 소비주체인, 20~40대 주부들은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 열정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보여준다.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 헬스케어제품에서 자잘한 생활용품까지 검색을 기본으로, 체험리뷰를 공유하고 비교해가며 무조건 싸기만한 제품보다는, 기능성, 지속성, 편리성 등을 모두 고려한 합리적인 제품을 찾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깐깐한 신소비 주부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내 유수 가정‧생활용품업체들이 일산 킨텍스에 모인다.
G.Fairs(주)가 주최하고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가 후원하며 도매유통포탈 “도매꾹”이 협찬하는『메가쇼2013(MEGA SHOW 2013)』이 오는 1월 31일(목)부터 2월3일(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 제 2전시장 Hall 7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정주부 10만 여명을 직접 대면하고 현장판매가 이루어지는 국내최대의 소비재 전시회 ‘메가쇼 2013’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가정용품에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품목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부대상 퍼블릭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메가쇼 2013’에서는 주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 아이템락앤락, 테팔, 해피콜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 오픈마켓에서 볼 수 있는 실속 있고 트렌디한 1석 2조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소비 주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사용해 본 후 구매할 수 있어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로 참관객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이라도 하듯, 사전등록자가 이미 2만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메가쇼 2013’은 총 250개 업체 505 부스 규모로 리빙‧홈데코‧소품, 가정‧생활용품, 주방‧요리‧테이블데코, 뷰티‧건강, 음식, 여가생활‧선물용품, 홈서비스, 커피‧차‧베이커리, DIY‧취미 등 총 9개의 품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리빙‧홈데코‧소품관에 참가하는 업체인 하우스웨이는 ‘내가 만드는 우리집 가구’라는 모토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수제 원목가구를 제작한다. 친환경 가구업체답게 컬러 천연 오일을 사용하여 원목 고유의 질감을 살리고 심플하며 견고한 자연친화적 디자인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부터 재단, 도색, 조립까지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100% 고객만족을 추구한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 마음을 한 눈에 사로잡을 하우스웨이의 가구 제품들을 ‘메가쇼 2013’에서 선보인다.
특히나, ‘메가쇼 2013’의 가정‧생활용품관에는 미스티 에코가 참여, 향균 기능과 곰팡이 방지 기능이 있는 하이테크 필터를 이용하고 자연기화 방식을 사용해 어느 곳에나 설치가 간편한 친환경 가습기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자연 증발량의 약 5~15배의 기화 속도를 자랑하며 고급스럽고 예쁜 디자인은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 집들이 선물과 기업 판촉물로도 인기이다.
독일과자의 왕, 바움쿠헨을 만드는 Open Kitchen 하루노유키도 ‘메가쇼 2013’의 커피‧차‧베이커리관에 참가한다. 바훔쿠헨은 독일어로 나무 케이크라는 의미로 빵의 모양이 나무의 나이테를 닮아 있어 일본에서는 번영과 장수를 기리는 선물로 사랑받고 있다. 바훔쿠헨만을 만들기 위한 전용 오븐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참관객들에게 베이커리업체인 하루노유키가 달콤한 맛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목할 만한 제품은 뷰티‧건강관으로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히트팩 “젤리팝”이다. 젤리팝의 팩은 수백배의 순수한 물을 흡수하여 투명한 겔형 비드상태로 변화하는 고흡수성 수지로 만들어진 팩으로 인체에 전혀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한 번 데우거나 차갑게 하면 약 2~3시간동안 그 열을 보관하여 기존 제품의 단점인 짧은 사용시간을 보완하는 새로운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가구관도 구성되어 국내 대표 고품격 가구업체 에몬스가구, 씨던퍼니처, 더 헤로즈, 한양가구갤러리, 더 디자인 등이 참가한다. 프리미엄 가구관에서는 최고의 품질의 가구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 내에서는 다양한 가정‧생활용품은 물론 흥미로운 부대행사 및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가쇼 2013’을 주최하는 G.Fairs의 황윤경 팀장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메가쇼는 똑똑한 신소비 주부들이 실속 있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관련업계의 중소기업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밝혔다.
‘메가쇼 2013’의 온라인 사전등록은 2월 2일(토)까지 홈페이지(http://www.megashow.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입장료(5,000원)가 무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