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아동복지 생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시온육아원의 아동들과 시설종사자들이 후원자들과 함께 모악랜드로 행복나들이를 떠났다.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 소재한 기독삼애원 시설 아동 33명과 종사자 3명, 후원자 10명은 1월 10일 모악랜드 눈썰매장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악랜드 체험학습은 시설의 아동과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긴장감을 해소하고 가족간의 우애와 친밀감을 돈독하게 형성하며 자연의 신선함을 만끽하여 삶의 활력과 학습능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체험학습에는 대한생명 전주사랑모아봉사단 후원자들이 성금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대한생명 전주사랑모아봉사단원들은 아이들과 속마음을 터놓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등 일일 멘토 역할도 수행하였다.

시온육아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후원자와의 유대관계 속에서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며 감사와 봉사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