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노인회지회(회장 황긍택)가 지난 20일, 5년째 경로당과 노인 요양시설,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가위손을 실천해 온 수송동 미장휴먼시아 통장 김배성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배성 통장은 해신동에서 영세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 2회 어김없이 수송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봉사 장소를 파악한 후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성배 통장은 “건강 때문에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른신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는 부모님에게 직접 이미용을 해드린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좋은 말벗과 자식이 되어 드릴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고홍곤 경로당 회장은 “요즘 젊은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예의 바르고 상냥한 모습에 어르신들이 반해서 매월 손꼽아 기다릴 정도다.”고 말했다.
김홍식 수송동장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지역주민에게 확산되기를 바라며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