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에서 전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환경보전의 방법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군산시 철새조망대는 오는 4월 30일 13:00 군산대학교 황룡문화홀 1층에서 전국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대학교와 (사)한국생태학회의 후원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환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생태학회장을 역임중인 국민대학교 김은식 교수의 ‘금강보전을 위한 유역관리방안’을 시작으로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의 ‘어메니티 복원모형’과 박미자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의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정책과 혁신사례’등의 특강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김영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선임연구원, 서울대학교 김재근 교수, 인하대학교 조강현 교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최종관 대외협력실장, 환경부 오흔진 사무관, 군산대학교 최동수 교수, 이점숙 교수 등 7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금강호에 도래하는 겨울철새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은식 교수, 김영자 연구원, 김재근 교수와 최종관 실장 등이 금강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군산시의 철새도래지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발전하는 미래이다. 지금처럼 과도기적인 시기에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환경을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행사 당일 13:00부터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접수를 마치면 누구라도 참여가능하며 행사종료 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