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사회적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소통,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대상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세상 워크샵’을 개최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세상 워크샵’은 비즈니스 영역별로 사회적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콘텐츠화 하고 토론 형태의 워크샵을 통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상 워크샵’은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문제해결, 재무, 조직관리, 마케팅 분야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된 각 기업의 현안과 인큐베이팅 니즈를 반영하여 워크샵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사한 고민을 하는 동료 사회적기업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참여한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상 워크샵’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스페이스 플러스(6회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 심소라 대표는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세상 워크샵’에서는 사전에 기업의 취약한 영역을 진단하는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워크샵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갖을 수 있었고, 기업의 현재 성장단계에 맞는 사례 중심의 콘텐츠가 제공되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워크샵 진행과정 중에 다른 사회적기업 대표 및 팀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정보교류 등 네트워킹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세상 워크샵’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SK행복나눔재단은 15일 저녁 ‘세상 워크샵’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상愛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여 사회적기업들의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세상 워크샵’에 참여한 기업들의 문제해결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네트워킹을 추진하여 사회적기업간 사업 및 역량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SK행복나눔재단은 ‘세상 워크샵’을 통해 전략, 경영과 함께 회계/세무, 법률, 인사/노무 등 보다 전문적인 분야의 교육과 경영지원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함은 물론 사회적기업가들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세상(www.se-sang.com)사이트를 통해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보다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SK는 지금까지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의 발굴, 육성, 지원은 물론 생태계내의 소통,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여러 사회적기업(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투자 프로그램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 사이트 ‘세상(www.se-sang.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