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아일랜드 출신 세계적인 북 아티스트 Francis(66)씨가 한국에 왔다 .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열정의 작품들을 만들고 있으며 해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그는 이번에도 한국인 연인Antic Ham과 함께 자신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그는 30년 전부터 작품을 하게 됐다 .북아트는 1900년대 초 프랑스에서 아플리네르라는 시인과 마티스가 나의 시와 너의 그림을 책으로 만들자는 의견으로 시작되어 이후 유럽에서 크게 발전되었고 한국에는 10여년 전부터 알려져 현재 많은 국내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
Francis 씨는 10년전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에서 당시 영국에서 북아트를 전공하던 한국작가의 초대를 받고 서울국제도서전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
한국에 계속 오는 이유로는 한국 팬들이 자신의 작품을 좋아하고 많이 팔리기 때문이라며 즐거워 했다 .
미국(3 ) , 영국(3) , 독일(2), 프랑스(1) 한국 (1) 등 매년 10개의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연인 ( 김혜미 )Antic Ham( 39 )씨는 원래 극작가 로써 2006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Francis와 이웃하는 부쓰에 있었고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하여 이제는 함께 북아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자주 온다고 말했다 .
지금은 아일랜드에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는 그는 고향이 유럽의 중심 벨기에이다 .
한국말을 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 안녕하세요 ! ”라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19일부터 5일간 열렸고 많은 한국 팬들로 부쓰앞은 장사진을 이뤘다.
북 아트 :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수 있다 . 종이 ,가죽 , 사진, 그림 , 금속 ,단추 ,실 ,플라스틱 등등 자신만의 표현 방법으로 여러가지를 붙여서 다양한 크기로 만들수 있고 서양 작가중에는 해리포터의 마법의 책처럼 혼자서 들기도 무거운 커다란 책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