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이진영기자] 국내의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 A신부가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A 신부와 농업회사법인 꽃동네 유한회사 관계자 B모씨 등 7명에게 횡령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되었다.
음성 꽃동네의 기원은 A 신부가 가지고 있던 돈 1300원으로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방 다섯 칸짜리 '사랑의 집'을 짓고 그들을 입주시키면서부터이다.
음성 꽃동네에는 현재 1955명의 장애인, 부랑아, 노인 등이 생활하고 있으며 올해 국비와 군비 등 246억원을 지원받아, 결국 후원금과 국가보조금으로 대규모비업무용토지 A 신부 이름 등으로 매수하고, 재단을 넘겨주고, 그들이 법 가지고 장난치다, 자신들의 덫에 걸렸다.
이야말로 “사필귀정”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