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인센티브로 교부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3년 연속 지방세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도는 지난 11월말 현재 징수율 97.6%를 기록해 전국 평균 보다 6.1% 높은 실적을 보이며 지방세수 확충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적은 체납액(158억 원)을 보였다.
특히 전북만의 새로운 징수기법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도는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세무행정을 추진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한 지방세수 확충에 집중했다.
지방세 징수왕과 도세 우수팀을 선발해 부과·징수 우수사례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징수담당공무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끌어올렸다.
또한 체납지방세 징수율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법 연구 시도를 통해 행정 답습적 체납지방세 징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정리기법을 공유한 결과, 지방세 징수율 상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한국지방세연구원과 안전행정부에서 공동 주관한 ‘2013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우수사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가 주관한 2013년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과제공모에서도 ‘비주거용 부동산 과표체계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제시해 최우수로 선정됐다.
도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지방세정 운영을 통해 지방세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면서 전국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세수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