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가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패키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픈 첫 달 대비 올해 2월 패키지 상품의 예약 건수는 77% 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을 통한 패키지 예약 건수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월 CJ오쇼핑에 선보인 ‘다낭/하노이 패키지 5일’ 상품은 2011년 이후 CJ오쇼핑 여행상품 중 역대 최다 콜 및 최다 예약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 패키지여행 상품, 3050세대 60%∙∙∙ 홈쇼핑서 최다 콜 및 예약 기록 경신
FIT의 강자인 인터파크투어에서 2013년 해외 자유여행 상품을 구매한 여행객 연령 비율은 20대가 25%, 30대가 41%로 2030세대가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층은 어떨까? 인터파크투어가 2013년 출발한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가 21%, 50%대가 17%, 20대 14% 순으로 집계 돼 3050세대가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유여행 고객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양승호 상무는 “인터파크투어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2030세대를 넘어 4050세대의 고객층까지 신규로 흡수하며 고객 다양화를 이루고 있어 매출 이상의 성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40대 이상이 주 시청자인 홈쇼핑 판매에서도 최근 인터파크투어 상품이 대박을 내며 방송 이후에도 관련 상품에 대한 문의와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22일 CJ오쇼핑에서 선보인 ‘베트남 다낭/하노이(5일)’ 상품이 CJ오쇼핑에서 판매한 역대 여행상품 최다 콜수인 7,500여건을 기록했으며 2,300여명이 방송 중에 결재해 최대 예약 기록도 경신했다.
<베트남 ‘다낭/하노이 5일 패키지’ 홈쇼핑 인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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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유럽, 중국 순으로 패키지 상품 선호… 여행자 입맛에 맞춘 전문몰도 인기
올 1월과 2월에 출발한 패키지 상품의 인기 지역을 분석한 결과 부담 없는 가격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가 38%의 비중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럽이 29%, 중국 17%를 차지했다. 유럽은 ‘꽃할배’ 시리즈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기 여행지로,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서유럽 9일, 동유럽 7일, 서유럽+동유럽 13일, 크로아티아/ 발칸반도 12일 등 다양한 상품군을 경쟁력있는 상품가로 확보하고 있다. 2014년 무비자 영향으로 최근 러시아+북유럽 12일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럽메드>, <PIC>, <일본료칸>, <몰디브> 전문물을 차례로 오픈하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30~50대 가족여행, 허니문 타겟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오픈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먹go찍go> 전문몰은 여행작가와 함께 여행을 하는 패키지+자유여행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20대후반~30대까지 젊은 직장인 타켓의 테마상품이다. 2013년 사진, 쇼핑, 예술, 콘서트 등 총 11개의 각기 다른 테마로 상품을 구성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