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대구 달서병 조원진 의원은, 13일 달서구 송현동에 소재한 대구승마힐링센터를 방문해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아승마보조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 9월 한국마사회의 지원으로 대구에 개소한 승마힐링센터는 승마를 통한 재활치료를 주로 하는 곳으로, 정서와 행동장애, 인터넷중독, 학교폭력과 왕따 등으로 고통 받는 지역 청소년의 건장한 성장을 위해 개소하여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다.
조 의원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동물과 함께하는 재활치료는 정신적 교감을 통한 정서적 치료 뿐 아니라 승마를 통해 지체장애아들의 균형감과 근육강화에 매우 효과가 높은 치료방법으로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던 방법이다.”며, “학부모들이 건의한 재활치료 전용 실내마장의 건립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승마 보조 봉사를 마친 후 조 의원은 “안전을 위해 한 어린이 승마치료에 3명의 봉사자가 필요한 만큼 더 많은 봉사자가 장애아 재활치료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