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송인정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조전혁(전, 국회의원) 경기교육감 후보와 만나 가족의 소통과 인성함양, 그리고 학교폭력의 근원적 예방에 대한 교육정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송인정과 조전혁 후보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학생과 학부모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소통과 스킨십 증진을 위해서는 ‘학부모 동행 여행’을 소통 교육정책의 한 분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 동행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기업이나 회사에서도 자녀들과의 소통여행에 연가나 휴가를 적극 지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도록 향후 교육청 및 학교와 기업 간 상호 협약을 추진해 가는 공약을 제안했다.
당일 함께 토론에 참가한 김진성(전 서울구정고 교장) 명지대 교수도 ‘학부모 동행 여행’ 활성화를 위해 각계의 참여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학생 학부모가 행복해지면 사회도 함께 행복해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송 후보는 지난해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의 회장으로 서울, 경기지역 50여개 학교에서 ‘가족의 소통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하여 학교폭력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전수하였으며, 주변 학부모들에게 가족 소통의 방법들을 전파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에도 적극 앞장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