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6·4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주성영전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주 전의원은 “지난 100여 일 동안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대구 전역을 누볐지만, 끝내 여러분의 뜻을 받들지 못한 점을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지지자 여러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형제자매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지만, 여러분의 염원을 실현하지 못한 점을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 전의원은 28일 오전 9시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달구벌대종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 "비록 곡기를 끊는다 하더라도 용서가 되지않겠지만 마음을 드려서 사과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8명의 대구시장 선거 공천 신청자 중 서상기 의원,권영진 전 의원과 ,조원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4명을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주 전 의원은 1차 컷 오프를 통과후 2차 여론조사의 벽을 넘지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