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기자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16일 주요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정책 공약을 담고 있는 ‘대구시민의 꿈, 권영진의 5대 약속’을 발표했으며, 분야별 세부공약은 19일부터 항목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권 후보가 밝힌 주요 5대 공약은 △창조경제 수도 건설 △도시계획 전면재검토 △교육혁신과 고품격 문화융성도시 건설 △최고 안전도시 건설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다.
권 후보는 “도청 후적지에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창조혁신 인력 1만 명을 양성해 지역기업에 투입할 것”이라면서 “주력산업과 전통산업에 첨단과 IT의 옷을 입혀 대구를 창조경제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인구 300만을 대비해 도시계획의 틀을 재편하고 용도지역을 전면 수정하여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시켜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히고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또 “시청에 ‘창의교육기획관’을 만들어 교육청과 협력하여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문화·예술·체육·관광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시정의 최우선목표로 삼겠다”며 재난과 안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자살, 성폭력, 학교폭력 등과 같은 사회적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끝으로 “서민과 함께하는 시민속의 시장이 되겠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 택시 등 서민경제를 꼼꼼히 챙길 것이며, 복지 전달체계를 잘 구축하여 ‘사각지대’가 없는 ‘대구형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후보 측은 “19일 부터는 정책공약의 목표와 기조 및 분야별 정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공약은 실현 가능할 뿐 아니라, 미래지향적이고 대구를 일신할 후보의 혁신과 창조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