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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측 추천위원들은 패거리 정치를 중단하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한 민주당 측 추천인사 8명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문의 취지나 의미를 떠나서, 이런 식의 행태에 대해 본 연합은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할 수밖에 없다.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는 여야 동수의 추천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논의기구이다. 정당 추천으로 구성되는 그 어떤 위원회도 일단 추천을 받아 위원회가 가동되면, 각각 정당의 이해를 벗어나 독립된 위원으로 자율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추천한 인사들끼리 패거리 짓고, 민주당 추천 위원들끼리 패거리를 짓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언론이 걱정하는 대로 여야의 대리전, 정당의 하부 투쟁기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본 연합은 이헌 시변 대표대행, 강길모 인미협 회장, 변희재 실크CEO포럼 회장 등 세 명의 공동대표가 이 기구에 참여하게 되었어도, 단 한 번의 내부회의나 사전 모임을 갖지 않았다. 각자 독립된 위원 자격으로써 다른 당이 추천한 인사들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은 배려였다.

그런데 민주당 추천 인사들은 위원회가 발족도 하기 전에 8명이 한 목소리로 비공개 회의를 주장하거나 다른 당 추천 인사를 맹비난, “위원회의 권위를 초장부터 실추시키는,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이라 공격했다.

본 연합의 참여인사들 중 전체 기자들과 방송사에 공개, 회의를 생중계하자고 주장하는 위원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회사 내부 기밀 유지 등이 필요한 특수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비공개 회의도 인정하자고 주장하는 위원도 있다. 이러한 각기 다른 의견에 대해 본 연합은 일체의 조율도 하지 않고 있다. 20명의 각기 다른 성향의 위원들이 참여하는 공개회의에서 20명의 위원들과 함께 조율하는 게 기구의 성격상 맞기 때문이다. 생각이 다르다고 벌써부터 같은 정당 추천위원들끼리 똘똘 뭉쳐 상대 정당이 추천한 위원들을 비난해대면서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루겠다는 말인가?

민주당 추천위원들이 “성실하고 진지하게 위원회에 참여해 활동할 것임을 국민들 앞에 약속 드립니다”라는 선언을 실천하겠다면, 다시는 정당 하부기구처럼 패거리지어 기자회견하는 행태를 반복하지 않기 바란다. 국민과 언론의 상식적 판단을 믿고, 각자 맡은 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야지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강형철 교수는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여야 없는 미디어발전위를 기대하며>라는 칼럼에서 “무엇보다도 위원들이 추천받은 당에 따라 편을 가르고 따로 모여 ‘대책을 숙의’하는 식의 정치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들마저 ‘정치’를 해버릴 것이라면 차라리 첫모임에서 한나라당 법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하고 신속히 끝내는 것이 나을 것이다”라고 미디어발전위 위원들에 주문한 바 있다.

민주당 추천위원들이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하겠다면 <한겨레신문>과 강형철 교수의 의견대로 첫 회의에서 찬반 투표하고 신속히 끝내버리는 게 국민 앞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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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