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1일 저녁 대구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3대 대구시장 취임식을 가졌다 . 권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는 대구혁신을 통해서 이룰 수 있으며 시민과 함께 대구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우리 젊은이들이 대구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비젼을 밝혔다 .
또 , “섬유, 기계, 자동차부품 등 기존의 대구경제를 이끌어 왔던 주력산업에도 IT와 문화를 입혀 창조경제의 거점을 만들겠다. 대구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가 달린 첨단의료산업과 의료관광 활성화, 대기업과 글로벌기업 유치도 반드시 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
그리고 튼튼한 서민경제를 위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전통시장을 살리고, 택시종사자들이 기를 펴고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또 노후화된 어린이회관 전면 리모델링과 청년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청년문화공간 조성에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철도 3호선은 전문가·시민여러분과 함께 철저한 안전점검을 거쳐 시민여러분들이 안전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 개통시키겠다고 말했다 .
또 한편으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치매·발달장애·정신장애와 같이 개인과 가정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가 책임지는 대구형 사회복지체제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장애인·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확충하고,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짜겠다며 시민의 불편과 궁금증 해결할 수 있는 시민행복 콜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
8개 구·군의 발전이 대구시의 발전이다. 구·군과의 소통과 협치도 원활히 하겠다며 취임 후 100일 동안 한 달 이상은 민생현장과 정책현장으로 나가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하겠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의 조직과 인사제도도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 봉사하는 공직으로 개편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를 혁파하여, 능력중심·성과중심·현장중심으로 인사혁신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4대 공기업의 임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고
시정혁신을 실천할 기구로 『시정혁신 100일위원회』를 곧바로 발족하여 모든 시청 공무원에 개인별 책임을 맡기고 그에 맞는 권한을 부여하겠다. 성과에 따른 상벌도 분명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대구를 물려 주며
대구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 시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김범일 전 )대구시장 ,우동기 교육감, 시.구 의회의원들이 참석했고 맑은소리 하모니카( 장애인 ) 합주단이 축하공연을 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 또 시장에게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적은 종이 비행기를 날려 그중에서 몇 개에 대해 바로 권 시장이 답변하여 여러차례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