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후 대구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최근 큰 지역 문제로 부각된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과 관련 (대구시가 적극 개입하여) 없던일로 하는 한편 식자재마트 입점 예정공간은 지역 상권에 피해가 없는 업종이 들어선 후 2016년부터 냉동창고로 활용하도록 결정하고 ‘현장소통 시장실’에서 관련자들과 합의서를 교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구) 백악관 건물을 서울의 한 업체가 임대해 대형 식자재 마트를 입점하려하자 지역상권에 큰 피해를 우려한 상인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공사가 중단됐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거공약을 지키고 시민과 호홉하는 열린 행정을 수차례 기자 간담회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 , 그리고 15일 첫 번째 '현장소통 시장실'을 칠성시장 2번출구 엘리베이터 옆에서 열고 시장 상인대표와 관계자 2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대표들은 매출의 감소와 어려운 상황들을 권 시장에게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
칠성시장은 전통시장으로 매출과 점포수가 매년 줄고 있으며 권시장은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지역협의체를 구성 서민경제를 살릴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권시장은 칠성종합시장내 칠성, 청과, 삼성, 전자 ,주방상가 , 능금시장등 개별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점포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듣고 앞으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한편, 이날 방문에는 지역 상인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현장소통 시장실’에서 주요 안건이 나올 때 마다 박수가 이어졌다.
또 ,권은희 ( 대구 북구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상인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