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은 기아차가 2002년 2월에 출시한 1세대 쏘렌토에 이어 7년만에 출시하는 후속모델로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 ▲SUV 최고 연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SUV" 신차다. 기아차 서영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차인 쏘렌토R은 디자인, 성능, 연비, 친환경성, 경제성, 편의사양 등 다른 SUV를 압도하는 가치를 지녔다.”며 “기아차는 쏘렌토R을 1세대 쏘렌토의 명성을 뛰어넘는 SUV 최고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탁 트인 느낌과 고급스러움을 주는 세이프티 파노라마 썬루프, 시트와 등받이에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는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크루즈 컨트롤 등 대형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사양들이 적용됐다. 쏘렌토R은 프레임 방식으로 설계된 1세대 모델과 달리 차체 전체가 일체 구조물로 만들어진 모노코크 방식으로 설계됐다. 모노코크 방식은 프레임 방식에 비해 승차감과 실내 공간 활용성이 강조되며, 가벼운 차체로 연비가 우수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도시형 SUV에 어울린다. 기아차는 쏘렌토R에 2.2 디젤·2.4 가솔린·2.7 LPI 엔진을 적용하여 가솔린·디젤·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는 SUV로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쏘렌토R은 차체 크기, 동력성능, 연비, 편의사양 등 기존의 1세대 모델은 물론 다른 중형 SUV보다 한 단계 높은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SUV에 버금가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까지 더해 프리미엄 준대형 SUV로 다시 태어났다. 기아차는 이를 바탕으로 쏘렌토R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준대형 SUV"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쏘렌토R의 탁월한 동력성능과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출시 이후 전국에서 대규모 시승체험단을 운영하고, 고객 밀착형 신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올해 하반기 중동·유럽지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략 시장인 북미시장에 2세대 쏘렌토를 런칭할 계획이다. 주요 모터쇼 출품과 기자단 및 소비자 시승회 등을 북미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스포츠·문화 행사 등을 통해 북미 시장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내년부터 내수 3만대 수출 11만대 등 연간 14만대의 쏘렌토R을 판매하고, 침체된 국내 SUV 시장을 부흥시킴으로써 SUV 명가로서 기아자동차의 브랜드를 한층 더 강화시킬 계획이다. (2009년 내수 2만대, 수출 2만대) 쏘렌토R의 가격은 ▲2.2 디젤모델이 2,630 ~ 3,615만원 ▲2.4 가솔린모델이 2,380 ~ 2,740만원 ▲2.7 LPI모델이 2,430 ~ 2,790만원이다.(더타임스,장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