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이한구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정순천 의원이 22일 대구 남부정류장내 창고에서 수성갑지구당조직위원장 도전과 내년 총선에 대비한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훈 , 윤재옥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전,현직 시의원과 기관장, 종교 , 사회의 각계 각층 1,0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
개소식 인사말에서 정순천 의원은 “이 지역에서 38년간 안 다녀 본 곳이 없다 ...의정활동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많은 응원 해주시고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
선거사무소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남부정류장 내 창고 건물을 수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
이달 말께 결정되는 새누리당 대구 수성 갑 조직위원장에 3명이 최종 컷 오프되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는 지난 13일 수성갑 조직위원장에 응모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새누리당 강은희 국회의원,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임재화 법무법인 반석 대표변호사, 이덕영 하양중앙내과 원장을 면접하여 이 가운데 김 전시사와 강 의원, 정 부의장 등 3명을 선발했다.
조강특위는 현장실사 및 면접을 통해 1차 컷오프에 통과된 후보자 3명을 상대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1000명( 책임당원 500명 ,수성 갑 지역 주민 500명) 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어서 오는 28일께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종합 심사를 거쳐 이달 말경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