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십여 년 간 문제로만 남아 있는 대구취수원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그동안 대구시장, 경북지사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요직을 누린 분들이 대구를 위하여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하며 " 행정권력은 국민을 섬기는 도구이고. 그 도리의 기본이 맑은 공기와 물 공급"이라고 주장했다 .
그러면서 식수문제는 시민과 도시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 해평에는 발견되지 않고 구미하수처리장 하류에서는 발견되는 유독물질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대구시민들이 언제까지 구미공단의 유독물질을 정수한 물을 마셔야 합니까?” 라고 말했다 .
불소 , 다이옥신 , 셀파메톡사졸등 11개 공단에서 배출되는(불소 , 다이옥신 , 셀파메톡사졸등 11개) 화학물질들은 고도 정수처리로도 한계가 있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시장이 되는 즉시 중앙정부, 국회와 협의하여 ‘가칭) 물갈등조정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
또 ,지자제간의 다양한 물갈등은 국가의 중재가 필요한 사안이고
국비로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에 획기적 지원을 하고 그 사업지 지역과 협의하여 대구시민의 식수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수계의 취수원개발을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 댐을 취수원으로 의지할 경우 상수도보호구역을 광범위하게 설정되어야하고 예산도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무리라며 가뭄이나 예기치 않은 오염원이 발생할 경우 속수무책이 되어 안정적인 물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고 말했다 .
동네 우물을 대구시 전역에 500여 곳에 개발하자는 주장은 대구시 여러 곳에 싱크홀이 발생될 것이며 식수로는 적절하지 않고 생활용수로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또 “구미공단 하수를 45km의 관로를 새로 지어 대구를 지나서 방류하자고 하는 안이 있습니다만, 우리만 살자고 우리 하류의 이웃들에게 오폐수를 보낸다는 것은 하류의 지자체들이 받아들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의 도리가 아닙니다.” 라고 말했다 .
만약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협의가 실패한다면, 새로운 취수원으로 해평취수장에서 27km 떨어진 상주 낙단보를 사용하는 방안을 상주시와 협의하겠다며 수량도 풍부하고 지역 주민의 반대도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댐이 아닌 흐르는 맑은 물을 취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대구시민들의 숙원인 깨끗한 물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또 낙동강 수질개선자금 5000억 원을 활용하여 낙단보 상류의 각 지류에 산재되어 있는 축산단지 폐수를 오염원에서 고도정수처리하는 시설을 건설하여 4대강 사업으로 나빠진 낙동강 전체 수질의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