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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0 부천만화대상

심우도 만화 <우두커니> 영광의 대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2020 부천만화대상에 심우도의 <우두커니>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 시상하는 부천만화대상에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우두커니>는 치매 아버지와 살았던 작가 부부가 자신들이 겪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간결한 그림체로 담담하게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심우도는 심흥아, 우영민 부부의 팀명으로, 심흥아 작가가 글을, 우명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우두커니>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 이야기지만 치매 노인, 더 정확히는 삶에서 밀려나는 약자로서의 노인에 대한 이야기로, 담담하면서도 성찰적 태도로 노인의 삶을 다루며 노인에 대한 우리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었다.”며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만화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함께 한국만화산업의 발전과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만화상 부문은 201961일부터 201912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완간 또는 웹툰 연재 완료)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한국만화부문 10, 어린이만화부문 5, 해외만화부문 5편을 선정했고, 학술부문은 만화 관련 연구서, 학회 학술지, 만화 관련 박사학위 논문 등을 대상으로 학술부문 5편을 선정했다. 그리고 선정된 25작품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부문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독자가 직접 뽑는 부천만화대상 독자인기상은 20편의 만화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46일부터 5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AJS작가의 웹툰 <27-10>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가정 내 성폭력에 노출되었던 상처를 갖고 있는 '그녀'가 스물일곱 되던 해, 처음으로 심리 상담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청소년기 이야기부터, 상처를 끄집어내 극복해가는 과정,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온 내용, 그리고 진정한 독립을 이루게 된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낸 작품이다.

 


어린이만화상은 스마트폰 중독 소년이 숲의 수호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홍경원 작가의 <숲속에 산다>가 선정됐다. 후보작 모두 아름답고 따뜻한 수작이었지만, 수상작이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창작성과 공정성 등을 충족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해외작품상은 다분히 대중적이고 화려한 문법으로 성적 이분법에 대해 유쾌한 균열을 일으키며 민감한 주제를 만화로 풀어냈을 때의 장점을 뚜렷이 보여준 젠 왕 작가의 <왕자와 드레스메이커>가 선정됐다.

 

학술상에는 지난 선행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실증적인 차원에서 반박하는 형식으로 비평적 긴장감을 만들어낸 박재연의 <‘병맛담론의 형성과 담론의 작동방식>이 선정됐다.

 

2020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는 각 500만 원, 학술상과 독자인기상에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오는 917()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총평에서 대중성과 작품성, 사회 문제의식까지 두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이 2020 부천만화대상 후보작에 올라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었다.”앞으로도 시대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만화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는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17()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918()부터 920()까지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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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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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