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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코로나시대,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준비

예술과 첨단기술의 융복합 통한 디지털 시대 준비

▸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 보장을 위한 복지 강화

▸ 지역 문화예술 역사기록을 통한 문화정책의 내실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2021년 한해 코로나 극복을 통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예술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디지털시대 준비 예술인 복지정책 강화 지역 문화예술 역사의 기록화 지속적인 문화예술 공간확충 등을 중점 추진한다.

 

첨단기술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풀어내는 디지털 시대 준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계에서도 문화시설이 문을 닫고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온라인 문화콘텐츠가 새로운 문화향유 형태로 떠오르며, ‘온택트(Ontact)’는 이제 임시적 수단을 넘어 다양한 소통방식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변화기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방향 모색의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하고, 격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개발과 생산한 콘텐츠를 소비할 관객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한다.

뮤지컬오페라, 시립예술단 등 공연작품, 대구미술관 소장품 등 대구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디지털 콘텐츠화하여 디지털공연장, 디지털미술관을 통해 공개하여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제고하고 관객저변을 넓히는 한편, 지역 작가들의 온라인콘텐츠 창작활동에 대한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고 공공플랫폼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와 코로나 시대 이후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

 

유럽미국의 주요 예술기관은 관객 감소에 따른 위기의식에서 2000년 초반부터

온라인콘텐츠 제작하여 고퀄러티의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전세계 관객에 제공

* 메트로폴리탄오페라(2006~), 베를린필하모니(2008~)

 

 

 

예술인들의 직업적 지위보장을 위한 복지 강화

대구문화재단 직제개편을 통해 창작창업지원팀을 편제하고 범어아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예술인 창업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금년부터 확장되는 범어아트스트리트 공간을 활용하여 공유오피스 및 창업활동 공간 제공을 비롯해 창업컨설팅, 노무세무 등 법적자문 등 예술가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지원하고, 지역 청년센터-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예술인 협동조합 육성 및 예술가들의 창업창직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운영현황총길이 370m(2,252)

(현재) 예술인레지던시, 교육프로그램, 전시장, 공연장 등으로 운영(1,039)

(확장) 교육청 사용공간(‘20.2월말 사용완료)을 활용하여 예술인 창업과 연계한,

어린이 문화체험시민문화예술교육 공간 등으로 기능 확대(1,213)

 

 

아울러, 지역 예술인 복지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전문예술인 기업파견(50), 신진 예술인 예술기관 파견(20) 등 예술인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작년에 만족도가 높았던 정부 각종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기획서 작성, PPT교육 등 역량교육도 확대 추진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각 분야 예술인 지원을 위하여 지역 작가들의 시각작품을 대여해 관공서, 병원, 지하철역 등 시민들의 일상공간을 활용한 전시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미술품 대여구입 등 새로운 미술시장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 창작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진에서 원로까지 주기별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모를 통해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다.

 

2021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12개 단위사업 : 2,664백만원

(예술인 생애주기별) 청년예술인부터 원로까지 주기별 4개사업

(단 체 활동주기별) 신규단체, 5년이상단체, 상주단체 등 활동기간별 5개사업

(기타) 예술가단체를 대상으로 학술조사, 교류활동 등 3개사업 지원

* 공모접수 1심사위원회 2선정발표 3월초 사업시행 3~12

 

 

지역 문화예술 역사기록을 통한 문화정책의 내실화

한편, 오는 4월에는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 수장고를 대구예술발전소 3층에 개관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발굴수집해온 근현대 지역 예술의 기반이 된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오픈형 수장고로, 지역 문화예술계 원로들과 유족들, 그리고 뜻있는 시민들의 기증품 등 1,000여 점과 함께, 원로예술인들 구술기록 자료, 장르별 집중조명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가 되는 소중한 자료들이 유실되고, 지역을 떠나는 현실에서 더 늦기 전에 빨리 수집해야 한다는 지역 예술계언론 등과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7월 아카이브팀을 신설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원로들의 생생한 기억을 기록하는 인물아카이브(8)와 함께 관련 자료 기증, 장르별 다큐멘터리 제작, 지역 예술계 현장 자료 집적화, 수집자료 디지털화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축적자료를 바탕으로 한 아카이브 기획전, 한국전쟁 전후기 자료 수집 등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이를 활용한 기획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자료와 기억들을 후대에 이어주기 위한 지속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사이트(http://dcarchive.daegu.go.kr)에서

디지털 전환한 각종 문화예술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 공간의 지속적 확충

문화공간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먼저, 지역의 중요한 문화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구간송미술관은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인근에 연면적 약8(지하1~지상3)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올해 3월 설계 완료하고 하반기 본격 공사를 시작,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에 조성되는 대구생활문화센터9월 개소와 함께 생활문화의 시대, 지역 생활문화의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간송미술관(수성구 삼덕동 소재 / ‘22년 완공목표)

- (규 모) 건축연면적 8,000/ 지하1~ 지상3

- (주요시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아카이브실, 수장고, 야외공간 등

대구생활문화센터(수성구 만촌동 / ‘21.9월 완공)

- (규 모) 건축연면적 3,249/ 지하1~ 지상3

- (주요시설) 공연장, 전시실, 음악실, 동아리방, 다목적홀 등

 

 

 

서구 이현동 서대구 산단에 위치한 농산물비축기지는 산단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입한 건물로 농산물비축 창고 1개동을 근대산업자산으로 건물 보존과 함께 문화적으로 재생할 계획이다. 독특한 외형과 높은 층고(10M)의 특성을 살리고, 시대적 트렌드와 미래의 가치를 감안해 활용방안을 상반기 중 확정하고,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열악했던 서부권에서 기존 문화시설과 차별화된 문화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 도심의 급속한 재개발로 근현대 역사성을 담은 장소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기 예술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을 2020년 구입했다.(무영당, 대지바 ‘20.9) 대지바는 6.26전쟁 속에서 구상 시인 등 당대 최고의 문화예술인들의 향촌동 일원에서의 예술활동을 담은 전선문학관을 컨셉으로 주변 골목길과 함께 문화적 재생을 계획 중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인 자본으로 건립된 백화점으로 박태준, 윤복진 등 당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공간이기도 했던 무영당은 건축학적으로 문화사적으로 의미깊은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어 올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그 활용을 결정하고자 한다.

 

문화재생 대상건물

이현비축기지(서구 이현동 소재) : 건축연면적 1,322/ 단층(1970년 준공)

대지바(중구 향촌동 소재) : 건축연면적 227/ 2(1950년 준공)

무영당(중구 서문로1가 소재) : 건축연면적 857/ 4(1937년 준공)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사회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가져왔으며, 기반이 약한 문화예술 분야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문화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지하철, 카페, 경기장 등 일상 속의 열린 공연장을 찾아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문화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1년 문화관광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문화와 관광이 도움이 된다 73.1%

작년 온라인 문화예술 참여 경험 50.7%

향후 우선 추진정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문화인프라 구축 및 제도정비 60.3%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관광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로 온라인 수요 증대 예상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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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