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감염병전문가가 참여하는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엄중한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하였다.
대구시가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유흥종사자가 다수 확진된 유흥시설에 대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집합금지 명령을 조치하였지만, 유흥시설 집합금지에 따른 심야시간대 젊은 층 중심으로 식당, 카페, PC방 등에서 새벽시간까지 모임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대책이 필요하다는데 방역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았다.
이에, 대구시는 식당, 카페, PC방, 오락실‧멀티방, 동전노래연습장에 대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00시부터 06시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행정명령 조치를 통해 핀셋방역을 실시하려고 한다.
대구시는 이번 운영시간 제한 조치로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도 감염위험도가 높은 심야시간대 방역을 강화함으로써 감염위험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와 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