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경북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10개 지자체의 970만명의 인구가 영향권에 들어가고, 영‧호남은 1시간대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
또,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조기에 추진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공동 성명서 전문이다
< 공 동 성 명 서 >
정부는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나라의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남북축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동서축의 교통망은 턱없이 낙후되어 결국 동서 간 교류와 국가 균형발전에 장애요인이 되어 왔다.
이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경유하는 10개의 지자체(광주,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해인사, 고령, 대구)가 심각할 정도로 지역이 낙후된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동서 간 철도 건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건의하였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국책사업에 반영되었다.
특히 달빛내륙철도의 건설은 광주와 대구를 비롯해 철도가 지나가는 10개 지자체의 970만명의 인구가 영향권에 들어가고, 영‧호남은 1시간대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되어 자연,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의 활성화로 남부권 광역경제권 구축과 동서화합, 국가균형 발전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철도 건설 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 지역의 사업에도 막대한 파급효과를 일으켜 새로운 경제 부흥을 가져올 것이며, 인적·물적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해 낙후지역 발전과 지역간 불균형 해소 및 동서 상생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정부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하고,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조기에 추진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5. 26.
※ 경남권대학 총학생회는 공동성명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였다.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경북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