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25일 대구시청에서 가진 차별금지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국민동의 청원이 공개된지 22일만에 10만명의 국민 동의를 받아 성립 되었다며 이번 청원은 단지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 평범’을 빼앗긴 수많은 시민들이 시민 모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 정의당 대구시당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박명애 대경차제연 공동대표, 강민진 청년 정의당 대표가 참석하여 차별금지법 제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구했다 .
이들은 2006년 7월 , 국가인권위원회의 ‘입법 추진 권고’ 이후 많은 이들이 차별 금지 법 제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2007 년 12월 차별금지사유 일부가 삭제된 정부안이 공개되자 시민들은 분노했고 이후 고 노회찬 의원이 대표발의 하였지만 임기만료로 폐기 되었다면서 시민들의 땀과 눈물에 정부와 거대 양당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최근 G 7 정상회의에서 ‘ 열린사회 성명’을 통해 불평등과 차별이 세계 각국의 위협이 되고 있음을 확인 했고 우리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해 ‘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정의당 대구시당은 “올해 안에 차별금지법이 반드시 제정 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차별 금지법이 통과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