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안지랑곱창골목 거리 패션쇼’가 화려하게 개최 되었다.
2일 오후 대구의 관광명소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열린 행시에는 조재구 남구 청장과 시민들과 명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를 포함한 전문 모델과 지난 해 대덕문화전당 모델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된 시니어 모델까지 총 40여명의 모델이 출연해 한복과 양식, 웨딩드레스, 궁중예복, 어린이 한복등 화려한 패션쇼를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패션쇼 중간에 조재구 청장은 요리사 복장과 곱창요리 접시를 들고 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안지랑 곱창골목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참석한 시민들에게 호소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도 국회의원과 이정숙 남구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고 윤영애 시의원,대구은행장, 대구시 홍보대사 애너 정 (정은희 ), 대명 6동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관람했다 .
이번 거리패션쇼는 당초 6월 12일에 개최키로 하였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연기되어 7월 2일 에 개최되게 되었다.
남구는 평소 잘 접하기 힘든 패션쇼를 통해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주로 실내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패션쇼 행사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야외무대에서 개최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해진 시민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취지이다.
이번 패션쇼는 미군부대 CAMP HENRY 주둔지이며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은 남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복을 쇼 메인 아이템으로 준비했다.
조재구 청장은 2018년 7월 취임후 남구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 ‘앞산 전망대,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케이블카 하늘길’이 있고 축제로는 ‘대구 앞산축제, 대구 할로윈축제, 신천 돗자리음악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