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대구시는 한국게이츠 문제 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할 텐가.해고노동자들의 울부짖음에 진정성 있게 답하라.”라고 요구했다.
18일 오전 한국게이츠 흑자폐업 해고노동자들이 대구시청 로비농성에 돌입했다. 한국게이츠 흑자폐업 저지 투쟁 480일 차, 시청 천막농성 159일 차, 단식농성 55일 차이다.
정의당은 “대구시는 한국게이츠 흑자폐업,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문제를 언제까지 모르쇠로 일관할 것인가”라며
대구시는 지역에서 일어난 기업의 흑자 폐업과 투기 자본의 먹튀, 그리고 한순간 길바닥으로 내쫓긴 해고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이라도 중소기업의 흑자폐업과 투기자본의 먹튀를 막으려는 지역사회와 노동자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해고노동자들의 목소리와 요구에 진정성 있는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세가지 해결책을 요구 했다 .
첫째, 블랙스톤 게이츠 자본이 대구를 떠나기 전에 해고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고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 한국게이츠 공장 부지 매입 업체에 대한 정보를 대구시가 확인하고 공개해야 한다.
셋째, 한국게이츠 공장 인수 업체에 대해 고용 승계 및 게이츠 문제 해결을 우선으로 하도록 대구시가 책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