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함진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제19,20대 국회의원)는 30일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낙하산 공천설과 관련, "올테면 와라. TV토론서 박살내 주겠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고성국TV 대담을 통해 "누구라도 올 수 있으나 후보 검증을 위해선 3회 이상의 TV토론이 필수적" 이라며 "당당하고 치열한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만이 승리를 담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약은 고민의 산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현장 공약 투어를 진행중" 이라고 밝힌 함 예비후보는 "선거가 성큼 다가와 있는데 아직까지 사무실도 없이 도민의 삶을 고민한 흔적도 없이 출마하겠다는 태도는 경기도의 광활한 실정을 너무 모르고 하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함 예비후보는 "경기도지사 자리는 대우보다 희생과 봉사가 요구되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심장부"라며 팔당상수원 이전을 통한 1급수 공급, 경기북도 신설을 통한 균형발전, 휴전선을 가로지르는 평화산업도시 건설 등 7대 공약을 제시하고 "시군별로도 촘촘한 공약을 제시해 평생 경기도내 구석구석을 누벼온 현장도지사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