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대구시당 위원장에 출마한 달서구 갑 권택흥 위원장이 30일 대구시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구민주당을 혁신해서 당원들에게 자긍심이 넘치고 시민들에게는 대안 정당으로서의 신뢰감을 주는 대구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된 대구민주당 지도부의 독단과 분열, 무능함과 공천 갈등에 당원들의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며 “대구시당을 정상화하고 대구민주당을 혁신하라는 당원들의 목소리는 완전히 새로운 대구민주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택흥 대구시당 위원장 후보는 당원들의 직접 소통과 참여를 통해 당원 중심의 대구민주당으로 확실히 바꾸겠다며 ▲지역위원장 당원 직접선출 ▲전국대의원 선거권 가중치 폐지▲ 대구시당 주요현안 당원 공청회 ▲정기적인 당원 토론회 ▲정책 당원 대회▲ 시당 홈페이지 횔성화 및 유투브 채널 개설 통한 온라인 당원 소통 강화 ▲당원 체육대회▲트레킹 대회 등을 제시했다 .
권 후보는 대구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지구당 부활 ’과 ‘권역별 비례제 혹은 석페율제’등 정치 개혁과 대구•경북 비례 국회의원 각 1명 이상 배정, 민주 연구원 대구분원 유치 등을 통한 대구집권 전략 마련 , 협력 의원제 혁신을 중앙당이 수용 하도록 대구 당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책 위원회 구성으로 유능한 정책정당, 언론사 정기 간담회(주 1회 이상)를 통한 존재감 제고 ,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열린 대구민주당, 대구시와의 정례협의회와 의정지원단 운영을 통해 대구현안에 밝고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권택흥 후보는 대구당원 2만 시대, 연내 대구시당 총선기획단 구성, 총선 후보 조기발굴 등을 통해 승리하는 2024년 총선을 준비 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자신은 지난 총선 출마자 중 유일하게 지역위원장 재인준을 받았고,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 한반도평화 경제특위 부위원장,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며 당 내외적으로도 유능함을 인정 받았다면서 지난 20여년 간 최대 4만 여명의 조직을 이끌었던 경험은 당내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대구민주당의 혁신과 통합을 이끌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는 4명이 출마하고 8월 6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후보 기호는 1번 김성태 2번 강민구 3번 김용락 4번 권택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