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창현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대표가 5일 대구 수성구 소재 라온제나호텔에서 ‘벽을 넘어 희망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창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저서인 ‘벽을 넘어 희망으로’를 통해 인터뷰어가 질문하고 최창현이 답변하는 형식의 정치 대담집으로서 장애인권운동가이자 시민운동가인 최창현의 스토리가 담겼다.
책의 구성은 1부 나는 장애인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2부 벽을 넘어서 희망으로, 3부 장애는 또 다른 도전이다, 4부 끊임없는 도전, 집념의 화신 등으로 구성됐다.
최 대표는 “언어는 행동이라며, 실천”이라며 “저의 각종 횡단의 의미는 어떤 때는 ‘희망의 언어’이지만, 또 어떤 때는 ‘저항의 언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이들 또한 당연히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수가 적고 보기 힘들다”면서 “그 역사 한가운데에 존재해 있었다. 이제 그는 단순히 인권운동가를 넘어서 ‘정치’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장애인비례대표가 단순한 약자 구색 갖추기가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비전과 함께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장애인으로 영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물에 적합한 사람은 감히 자신이라며, 정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최창현 대표를 응원한다”며 “정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응원하며, 그에 관해 더욱 잘 알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창현 대표는 중학교-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 기네스 세계기록 전동휠체어 입으로 조종 최장거리 횡단분야, 기네스 세계기록 전동휠체어 입으로 조종 24시간 최장거리횡단분야, 기네스 세계기록 전동휠체어 입으로 조종 24시간 최장거리 횡단분야 등에 각각 등재됐다.
그는 국민의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 한국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총연맹 부회장, 한국장애인 IL 노동조합 대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