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천상의 메아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희망공연’이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8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선명회합창단을 초청해「호프! 호프! 호프!」공연을 개최했다. 제659회 서초금요문화마당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남아프리카 노래 ‘시아함바’, 멕시코 민요 ‘아델리따’,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산유화’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노래들을 선사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우리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에 삽입된 대표적인 곡들도 메들리 형식으로 들려 주었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전해온 ‘서초금요문화마당’은 클래식 공연에서부터 합창, 국악한마당, 가족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매주 금요일 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초금요문화마당에 오면 무료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금요문화마당이 열리는 서초구민회관 공연장 입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생활속 기부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연 관람자는 질 높은 문화혜택을 누림에 대한 기쁜 마음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전할 수 있는데, 이렇게 모인 성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더타임스 소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