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2월 17일 오후 2시, 성서롯데시네마 3층에서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서 권 후보는 “첫째, 대구경북의 정치적 변화를 만드는 정치인이 되겠다. 둘째, 나는 전대협 세대를 이은 한총련 세대다.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만들겠다. 셋째, 노동자의 삶을 지켜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 후보는 “오늘 홍석준 후보와 유영하 후보가 국힘 공천면접을 보고 내일이면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누가 국힘의 후보가 되던 저는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을 목표로 싸워가겠다. 1987년 민주화 이후 1988년 13대부터 36년간 국힘만 당선되어온 달서구 갑에서 반드시 돌파구를 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축사에서 홍의락 전 국회의원은 “대구 민주당의 22대 총선은 너무나 어렵다. 대구경북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 조건에서 후배들이 왜 출마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대구의 변화를 위해 어렵지만 꿋꿋하게 지역을 지키고 또다시 출마하는 권 후보에게 격려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권 위원장과 함께 활동했던 인연을 소개하고, “한국경제가 어렵다 소비가 얼어붙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임금체불액은 역대 최고인 1조 7845억원에 달한다. 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 이유다. 서면경제의 소비자인 노동자들이 쓸 돈이 없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 후보가 권택흥 후보다. 평생 그 역할을 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서면경제, 민생회복을 위해 권 후보 같은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계현 전, 와룡시장 상인회 회장은 “성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역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제대로 해 온 것이 없다. 와룡시장에서 부는 권 후보에 대한 호감이 나비의 날개짓 되어 달서갑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대구 민주당 8명의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열렸다. 권 후보는 4년 전 같은 달서갑에 출마해 27%를 득표해 2위로 낙선했다. 이번 총선에서 같은 성서 롯데씨네마에 둥지를 틀고 바닥 민심을 다져가고 있다. 국힘 후보 공천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여야 경쟁이 시작됩니다.
개소식에는 홍의락 전 국회의원,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윤계현 와룡시장 전, 상인회장, 강영대 한국외식업중앙회 달서구 지부장, 윤대현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상임대표, 최봉태 변호사, 이기붕 영남장애인중앙회 회장, 곽병근교통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장, 정운철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지부장,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민주당 출마자인 김성태 달서을, 박형룡 달성군, 신효철 동구갑, 이승천 동구을, 신동환 북구을 예비후보를 비롯해 권 후보의 지인들과 당원 등 300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