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일평화포럼은 민홍철·김영배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이재명 정부 대일외교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대일외교의 기조와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향후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일관계를 동아시아의 ‘공공재’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과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외교적 접근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점이 주목된다.
공동주최자인 김영배 국회의원은 “세계 무역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시기에 일본과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일 셔틀외교를 바탕으로 한 협력 강화는 우리 국익과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평화포럼 대표 이수훈은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는 불안정한 국제질서 속에서 협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지향적 협력의 틀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창일 한일포럼 대표와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 일본대사관 부대사가 축사를 전했다. 발제는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와 남기정 서울대 교수가 맡아 대일외교의 전략적 평가와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성열 경남대 초빙교수, 정미애 광운대 교수,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한혜인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여해 통상·공급망·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 과거사 문제의 제도적 해결 방향, 정상회담 합의 사항의 정책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한일평화포럼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파트너십 선언의 정신에 뿌리를 두고 2022년 12월 결성된 단체다.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한·일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며 미래지향적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담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