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릴 2009 멜론 뮤직 어워드의 주요 부문인 “Top 10”에 선정된 10개 팀을 보면 2009년이 명실공히 아이돌 세상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한다. 국민여동생 소녀시대부터 2NE1,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다비치, 카라까지 걸그룹 전성시대의 면모 또한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 대세 속에서 선전, Top 10에 당당히 오른 8eight, 다비치, 케이윌도 올 한해 MP3플레이어와 핸드폰을 통해 얻은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확인하며, 2009년 쾌조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Top 10 결과를 바라보는 음악 팬들의 관심은 하나로 모이고 있는 듯하다. 과연 아이돌 강자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주자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본 시상식에 참가, 수상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2009년 가요계를 평정한 소녀시대와 국내를 넘어 차세대 신한류 주역으로 평가 받는 슈퍼주니어가 얼마 전 열린 MAMA를 공정성등을 이유로 수상을 거부하면서 MAMA에서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것이 2009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선정 발표 이후 이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한편, 24일부터는 멜론뮤직어워드 사이트에서 “Top 10” 으로 확정된 10개 팀에 대한 2차 투표가 오픈되어, “올해의 가수상”을 놓고 12월13일까지 “별들의 전쟁 제2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 “Hot 뜨거워 ~ 2009 멜론뮤직어워드 영광, 누구 차지할까 더타임스 정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