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등학교 학생 30명은 7월 21일 광주지방법원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방과 후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날, 법조계로 진로 희망을 결정한 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체험학습은 법정 견학 및 민·형사 재판 참관, 법복 착용 및 법정 사진촬영, 판사와의 대화 등,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특히 법복을 입고 재판장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코너는 법조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의욕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학습을 다녀온 고은영(3학년) 학생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재판 과정을 직접 보고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궁금한 점도 해결하는 살아 있는 학습의 장이 되었으며 권위적일 것이라는 법원에 대한 선입관이 해소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프로그램을 담당하여 학생들을 인솔한 선생님은 “법원 견학 및 체험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전인적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면 계속하여 실시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전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5월 28일 실시한 제1차 법원 견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들의 호응이 높고 체험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와 희망자가 많아 법원과의 협의를 거쳐 제2차 법원 견학 체험학습으로 시행하였다. 2010학년도 화순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전인적 인격 형성을 위해 해외(일본)역사·문화 체험학습, 유적지 문화 체험학습, 법원 견학 및 체험학습, 한국은행 견학 및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8월에는 경제 활동 분야의 진로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견학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 광주지방법원 견학 프로그램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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