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멜론을 일본으로 처음 16톤 수출을 시작한 이래 수출가격하락과 물량부족으로 수출이 중단된 어렴움을 격었지만 매년 150여톤의 메론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한편 2003년에는 대만에 수출하는 등 수출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홍수 출하 시 수출을 통한 재배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농협에서는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과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일정별 수출을 하는 한편 수차례 일본바이어를 초청 일본인 기호에 맞는 멜론 생산을 위해 “적육멜론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운영하는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빙기윤 조합장은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모든 지원을 다하겠으며 곡성멜론의 수출확대를 위해 작목반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또 작목반연합회장(회장 문진석)도 “반원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협과 합심하여 수출멜론재배에 최우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곡성농협은 농협중앙회 K멜론 연합사업단에 소속되어 국내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농협곡성군지부와 협력하여 상업농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명품생산을 위한 품종통일, 시차별 정식, 재배기술교육, 친환경재배인증, 재배이력구축, 겨울멜론재배시도 등 재배농가와 똘똘 뭉쳐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비파괴당도기를 통한 공동선별, 공동 계산하여 산지유통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