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선거 유세 현장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 쯤 20대 남성 A씨가 차량을 이용해 돌진했다. 당시 A씨 가해 남성은 민주당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차량을 이용해 유세 인파를 향해 돌진했고, 강민구 민주당 대구선대위원장(전 최고위원)은 찰과상 등 경상을, 1명은 머리를 다치는 등의 중상을 입는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 유세 현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의도적 위협”이라고 말하며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벌어진 폭력은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안보를 평생의 소명으로 삼아온 대구·경북 출신 및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예비역 육·해·공군·해병대 간부와 장성 37명이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진 대구에서 보수적 인식이 강한 군 출신 예비역들이 집단적으로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간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을 둘러싼 정치권 일각의 공세를 반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안보는 곧 경제이며, 평화는 곧 민생”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첨단강군 육성, 한미동맹의 안정적 유지,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세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는 가장 준비된 안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황인권 예비역 육군 대장(전 제2작전사령관)은 “코로나 위기 당시 대구·경북과 수도권 이남 지역 방역을 지휘했던 경험을 기억하며, 이제는 무너진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대구로 돌아왔다”며 “평화와 경제를 함께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재명이며, 이제는 국방과 안보의 주체도 민주당이어야 한다”고 밝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28일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하고, 국내외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설계안 접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구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이자 시민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신청사를 설계하는 과정으로, 시청사와 시의회, 시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축 아이디어가 집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달서구 당산로 176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4,500억 원, 대지면적 72,023㎡, 연면적 116,954㎡ 규모로 계획됐다. 설계비는 약 142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설계 완료 및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참가 등록은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작품 제출은 8월 26일까지 가능하며, 당선작은 9월 18일 발표된다. 당선작은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실제 청사 건립에 반영된다. 대구시는 이번 청사의 설계 비전을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설정했다. 특히 대구의 역사성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 방향을 강조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MyK FESTA in 경주’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대규모 한류 문화축제로 K-팝, K-뷰티·패션, K-푸드·라이프 등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K-GMF’(K-Gyeongju Music Festa)는 K-팝 아티스트의 단독 미니 콘서트로, 이틀간 총 8회 진행된다. 회차별 공연은 50분 내외이며,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첫날인 7일에는 EVNNE(이븐), 최예나, ONEUS(원어스), 헤이즈가, 둘째 날인 8일에는 이무진, FT아일랜드, 카더가든, 로이킴이 무대에 오러고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경주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회차별로 예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7일과 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소속 아마존크루와 피스앤콰이엇, 필리핀 ALPH PH, 튀르키예 HANA4, 멕시코 ZEKKEI 등 국내외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군부 종합 4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 경쟁을 넘어 소중한 경험으로, 울진군 선수단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감동의 무대였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관람하긴 어려웠으나, 가족, 장애 유형별 단체 임원, 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이 관중석에서 모두 한마음으로 뜨거운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특히 탁구 경기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울진군 선수는 2세트를 먼저 따낸 후 2:2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 5세트 경기에 임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흔들림 없이 공을 받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 투혼과 집중력에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으며 땀으로 젖은 유니폼에는 승리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한 슐런 개인전 청각장애 혼성경기에서는 울진군 선수가 1위를 차지한 순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슐런 디스크가 레인을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26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최근 미국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경농산업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데이웰즈 △동민산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농업회사법인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농업회사법인 ㈜심박 △농업회사법인 ㈜어니스트파머 △운진 △㈜유제이테크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지엔에스 △㈜태산 △㈜티웰 농업회사법인 등 청년창업기업 3개사를 포함한 총 15개사의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사절단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28일 오전 수출전문가를 초청해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설명회를 가지며,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29일 롯데마트 1호점(7군)에서 상품판촉전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를 초청해 베트남 동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9일과 30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30일에는 호치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엑스포는 대만 대표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려 10개국 10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30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포항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 명소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해병대문화축제 등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최근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도시 여행’ 트렌드에 맞춰 SNS 콘텐츠 중심의 개별관광 맞춤 정보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선보이며 현지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K-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의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홍보와 현지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현장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수는 약 147만 명으로, 전체 방한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 부의장(6선, 대구 수성 갑)의 추천으로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의 도서 기증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25일 주호영 국회 부의장실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이 엄선한 도서 700권이 작은도서관에 전달됐다. 작은도서관 기증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지역 내 교육·문화 인프라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이번 도서 기증 또한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지식의 나눔은 단지 책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와 이웃의 삶을 밝혀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수성구 곳곳에 더 많은 독서공간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역시 “이번 기증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에 기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2016년부터 국회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앞 광장에서 유세를 갖고, 김문수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 연단에 오른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 갑)은 “이재명은 지금까지 전과 4범이며, 곧 전과 5범이 될 것”이라며 “온갖 재판과 비리에 연루된 ‘범죄 백화점’ 같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족을 향한 막말, 도지사 시절의 백현동·대장동 비리, 북한 불법 송금 사건 등으로 이재명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는 후보”라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기업 유치와 GTX 추진 등 검증된 행정 능력을 갖춘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인지, 좌파 사회주의 독재로 갈 것인지의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기호 2번 김문수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 공동위원장(동구·군위 을)은 “대구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6.25 전쟁,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대통령 선거는 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주권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며 “김문수 후보는 준비된 도덕적 지도자이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달성군 유가읍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윤재옥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이만희 수행단장, 유영하 의원 등이 동행했으며,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차담을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민주당의 입법 독주로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며 “경선을 거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오직 선거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께서도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박 전 대통령께서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만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지혜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