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0년 6·25 전쟁 당시 민주주의와 구국 수호의 일념으로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산내면 무명전몰용사 추도식이 지난 13일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하매부락 무명용사 묘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이석문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 및 보훈단체장과 유족, 지역주민, 정읍시 시온봉사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무명전몰용사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산내무명전몰용사묘는 1950년 11월 13일 국군 화랑사단의 공비토벌 작전 중 전사한 11사단 13연대 3대대 소속 무명 학도병 150여 명이 안장된 곳이다. 당시 이름도 알 수 없는 어린 학도병이 전사하자 마을주민과 故허병욱 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46구를 거둬 전투 종료 3일후에 이곳에 안장하고 1983년부터 제사를 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허 씨는 지난 1992년 본인 토지 193㎡를 기증 주차장을 조성했고, 그의 사망 후에는 아들인 허재원 씨가 묘지를 관리해오고 있다. 이날 허재원 씨 집에서는 점심을 직접 준비하여 참석한 유족 및 어르신들에게 제공, 추도식의 의미를 더했다. 또 평소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환경정화, 제설작업 등 지역 사회의 헌신적인 봉사를
전라북도는 지난 14일 전북도청에서 경제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1월중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열었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도정성과와 예산현황등을 설명하고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전북 중소기업 우선구매 현황,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추진체계, 금학천 수생태복원 마스터플랜 수립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지역내 중소기업·기술개발·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중중장애인 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공구매하여 제품의 판로 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발주시 기술개발 제품 등 우선구매 대상제품의 설계반영, 타지역 제품 수의계약 구매 억제, 물품구입시 대기업 제품과 수입제품 구매를 자제하여 최대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TV3사, 라디오5사,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와 개인별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며, 아울러 참석 기관들에게 각종 안내문, 홍보물(달력 등)에 도로명주소로 변경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에서는 ‘전주지청 고용률 70% 추진단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2일 2014년도 전북교육 예산안을 편성하여 전라북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예산 총 규모는 2013년보다 684억원(2.7%) 증액된 2조 5,665억 원이다.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보다 1.6% 증가한 2조 1,993억 원으로 343억 원이 증액됐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44억 원이 증가한 2,266억 원으로 2.0%가 증액, 자체수입(7억 원 증가) 및 전년도 이월금(6천만 원 증가)은 1,109억 원으로 7.6억 원이 증가했다. 세입예산 중 용도지정재원(688억 원, 2.7%)을 차감한 일반재원은 2조 4,684억 원(96.2%)으로 전년도(2조 4,471억 원) 보다 213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에 1조 3,244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에 1,286억 원, 교육복지지원에 2,468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에 6,155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에 877억 원, 평생직업교육 분야에 61억 원, 기타 예비비 26억 원 등 교육일반 분야에 1,574억 원을 편성했다.세출예산 중 인건비와 학교기본운영비, 학교 신․증설비, 용도지정외부재원, 누리과정과 국가 권장사업 등의 고정비용이 2
전라북도 교육청의 예산을 향후 4년간 관리한 교육금고로 농협은행이 우선지정대상 은행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오후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와 전북은행이 제출한 교육금고 신청 제안서를 평가, 농협은행을 교육금고 우선지정대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5점) ▲교육청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리(18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19점) ▲금고업무 관리능력(18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10점) 등 5개 항목 등 전체 항목을 합산하여 총점이 높은 농협은행을 교육금고로 선정했다.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4일 교육금고 지정 신청 접수 등의 절차를 밟아왔었다. 교육금고로 지정될 농협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17년 12월31일까지 4년 동안 교육 관련 예산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보관과 세출금의 지급, 여유자금의 예치․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협은행은 지난 2
전라북도 내 인천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군산-인천국제공항 간 시외직행형 버스 노선 종점을 전주(익산 경유)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 전북도에서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산-대야-송도신도시-인천국제공항 노선을 익산-전주까지 연장한다.따라서 종전 군산-인천공항간 8회 중 6회는 종점을 전주까지 연장하고, 2회는 종전대로 운행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변경 인가하고 운송개시 신고 및 요금신고 수리를 거쳐 오는 9월초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주에서 운행하는 공항버스는 ㈜대한관광리무진의 전주(코아호텔)-인천공항 간 한정면허 버스 1개사가 독점하여 요금이 다소 높고, 해외여행객을 제외하고 환송목적 또는 인천공항 인근지역을 왕래할 교통편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 ㈜대한관광리무진과 운행횟수 증회 등을 협의하였지만, ㈜대한관광리무진은 해외여행객 업체와의 계약자만 이용이 가능 하는 등 한정면허의 여러 제약 여건으로 인해 증회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 대안으로 시외직행형 버스 노선 종점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운행노선 시외직행형
환경부가 4대강및 주요 상수원 수질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지난 22일 기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낙동강 상류, 금강 하류 및 영산강 하류 남조류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낙동강 낙단보 및 구미보, 금강 백제보, 영산강 죽산보에서 남조류 큰 폭으로 증가, 한강 수계는 남조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팔당호·대청호 등 주요 상수원은 조류주의보 발령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 팔당호는 유해 남조류 낮은 수준 출현(210~385세포/mL), 대청호는 회남수역 남조류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조류주의보 발령기준는 2회 연속 측정 결과 클로로필-a 농도 15mg/㎥, 유해 남조류 500세포/mL 동시 초과다. 환경부는 지난 주말 강우로 인해 이번 주 조류농도는 모든 수계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최근 교육계 내외에서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인 자기관리 능력이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전북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영)이 ‘자기관리 슈퍼스타 캠프’를 개최했다. 게다가 자기관리 캠프가 공교육을 강화하는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이 캠프를 더욱 눈여겨보게 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된 이 캠프는 남원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해 남원 관내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남원교육지원청 박주영 교육장은 “세계를 주도하는 1%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자기관리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며 “올바른 자기관리 습관은 생각, 언어, 행동, 습관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지며 그 밑바탕에는 바른 태도가 있다”고 말했다. 자기관리 슈퍼스타 캠프는 학년별로 20명씩 5개 학급으로 편성하여 각 학급별로 자기관리교육연구회 소속 강사 3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1박 2일 캠프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관리 능력 향상, 효과적인 시간관리 능력 함양 및 바람직한 생활습관 형성, 더불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기관리 과정을 통하여 책임성을 신장시킬 수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소감문에서 “1박 2일 동안
(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과 익산경찰서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 운동에 나섰다. 함사모와 익산경찰서는 지난 26일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는 익산시의 12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함사모, 아동지킴이 등 30여 명은 익산북중학교 정문에서 캠페인을 펼쳤고 이처럼 12개 학교에서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됐다.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STOP’을 외치며 홍보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였다. 함사모 김현석 단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모든 학생에게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꾸준히 학교폭력 근절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좀 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사모는 지난해부터 앞장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익산경찰서와 같이 실시하고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대표적인 스마트폰 보안 앱인 ‘V3 모바일’ 설치 안내로 위장한 스미싱 사례가 발견되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글로벌 통합보안기업 안랩은 최근 안랩의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을 사칭한 악성 앱과, 해당 악성 앱의 설치를 유도하는 안랩 사칭 문자 메시지가 발견되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발표했다. 먼저, 이번에 발견된 안랩 사칭 문자 메시지는 ‘[공지사항] ㈜Ahnlab에서 알려드립니다.’로 시작해 마치 안랩의 공식 메시지인 것처럼 사용자를 속인다(전문은 보충자료 1 참조). 메시지에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V3모바일을 설치하라는 안내와 함께, 가짜 V3모바일 앱이 자동 설치되는 URL이 삽입돼 있다. 사용자가 메시지의 URL을 실행하면 ‘V3 모바일 플러스’와 유사한 아이콘의 악성 앱이 설치된다(보충자료 2 참조). 해당 악성 앱의 아이콘의 모양은 V3와 유사하지만 이름은 ‘내가사께!’로 나타난다. 이는 예전에 ‘내가사께!’라는 악성 앱을 만든 동일한 제작자가 V3를 사칭한 악성 앱을 제작하면서 미처 이름을 변경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악성 앱을 실행하면 악성코드 검사를 하는 듯한 화면이 나타나고(보충자료 3 참조), 동
전라북도는 26일 박진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권석주 현대증권 상무·조삼만 현대증권 팀장 등 금융관련 전문가들과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후속조치 방안’ 마련을 위해 기금운용본부 운영 및 정주여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기금운용본부 이전 T/F’에서 발굴한 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들어 수정·보완하고 전발연에서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마련한 안건들을 중심으로 운용지원분야와 정주환경분야로 나눠 논의했고 향후 추가 발굴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운용분야는 기금운용분부가 전북 이전 후에도 원활한 기능 수행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금운용본부 펀드매니저들의 이전 뿐만 아니라 관련 금융기관들의 전북이전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이들의 이전을 유도할 방안들을 논의했다. 즉 기금운용본부와 거래하는 금융기관들의 전북이전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및 촉진에 관한 조례’에 금융업과 보험업을 포함하여 개정과 금융센터 건립을 통한 이전금융기관들의 집적화를 통한 금융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금융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단기적으로는 ‘도내 대학 금융 특화 대학원 설치’,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