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가 인간처럼 아픔을 느끼고, 스스로 좋지 않은 부분을 진단할 수 있다면?’ 먼 미래에서나 가능할 것만 같은 이같은 이야기들이 현실화 될 날이 전북대 연구진들에 의해 가까워지고 있다.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박찬익 박사(초빙교수)와 이정률 교수가 스마트센서를 이용해 항공기가 인간과 같이 아픔을 인지할 수 있다는 방법론을 국내 최초로 제시했기 때문이다.방위 사업청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스마트센서를 이용한 비행체의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기술 개발’ 과제. 최근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 66건 중 하나에 선정되는 쾌거도 올렸다.이번 연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전북대와 카이스트, (주)데크, 파이버프로가 참여한 것으로 3년 간 30억 원이 투입되어 미래 군용 항공기의 실시간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핵심 기술들이 개발됐다.박찬익 초빙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개발된 고속 광섬유 센서 시스템을 이용해 비행체 날개의 조류 충돌 시험을 세계 최초로 수행했다. 그 결과 조류 충돌 시 날개의 구조적 진동을 성공적으로 측정했고, 실제로 어디에 충돌했는지 위치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을 증명했다.또한 전북대 이정률 교수는 레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3일 오전 10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2012년도 수산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과정 평가 및 수료식을 마쳤다. 교육과정 평가 및 수료식에는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을 비롯하여 이정열 해양과학대학장, 노희동 해양수산과장, 최원영 수산질병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산업전문가양성과정은 군산대학교가 도내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라북도의 위탁을 받아 2010년부터 개설한 것이다. 올해에는 메기, 동자개, 뱀장어 등 도내 내수면양식경영자와 종사자 25명이 입학해 국내외 연수 및 집체, 현장실습교육 등을 통해 도내 수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고급정보를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료식에서는 최현수, 유삼희, 홍으뜸, 이장수, 임대현 씨가 총장 표창을, 윤재학 씨가 도지사상을 받았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2013년 새해 첫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가 유쾌한 웃음과 벅찬 감동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과 파트너가 되어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가 김래원과 그의 ‘리틀 히어로’ 지대한의 만남이 빚어내는 온기 가득한 이야기로 가슴 뛰는 흥분을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기존에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을 벗고 허세 가득한 음악 감독으로 분한 김래원의 파격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빨, 작곡빨, 옷빨까지 일명 ‘삼빨’로 무장한 허세 음악 감독 김래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것은 물론 양복을 차려 입고 거울을 보며 스스로 감탄하는 등 가볍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삼류 음악 감독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인생 한 방을 노리고 참가한 오디션에서 우승 확률 1퍼센트의 파트너 ‘영광’ 지대한이 등장, 김래원을 파트너로 선택하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김래원의 모습은 영화 속 펼
추워진 날씨와 사람들의 마음도 얼어있는 요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온정을 나누는 이들이 있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30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신천지 군산교회는 이틀에 걸쳐 직접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늦은 시간까지 배추를 씻는 등 자원봉사단이 하나 되어 김장을 담갔다. 자원봉사단은 군산지역의 소외된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의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으로 겨울나기가 어려운 소외계층 50가구에 김장 10kg씩 50상자를 직접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윤시영(33) 씨는 “대가 없이 자신을 희생해 예수님께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셨다”며 “작지만,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맛있게 드시고 그 사랑도 전해져서 훈훈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은 헌혈 릴레이, 월명산 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 및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총 111억을 투입, 2,600호에 대한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개선을 진행해도내 많은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저소득주민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는 도 자체사업이면서 가구당 2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과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가구당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 개보수 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가구당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을 전국 최다인 1,319호(전국 6,000호의 22%)를 확보 추진하였다. 한편 ’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노후불량 개보수 사업은 자활능력조차 없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289억원을 투입하여 총 8,931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하였다. 도 자체사업인 나눔과 희망의 집 주택개보수 사업은 그간 가구당 250만원 지원으로 개보수 범위가 큰 주택의 경우 지원폭이 큰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으로 대체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
27일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군산시는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시의 청렴도는 5등급 3위로 73개 시단위 청렴도에서 70위라는 부끄러운 결과를 낳았다. 결국 인허가, 공사관리 및 감독, 보조금지원, 용역관리 및 감독의 청렴도에서 최하위라는의미다. 군산시의 청렴도 평점은 평균 7.59보다 훨씬 낮은 6.87점을 얻었으며, 특히 외부청렴도는 72위, 내부청렴도는 70위를 차지하였다. 이 결과는 2010년 매우우수(1등급) 3위에서 완전히 추락한 결과여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이는 전라북도 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시단위에서는 최하위이고, 시군통합으로는 임실군 다음으로 14개시군중 13위를 차지하였다. 군산시민연대는 "이는 군산시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 결과인 듯 하다"며꼬집었다. 이어서 "이번 최하위 청렴도는 인허가 및 공사, 보조금, 용역관리 및 감독등 돈과 관련된 부분에서의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기에 군산시가 어떤 대책을 내 놓을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고 말했다.군산시민연대는 "군산시장은 ‘자신만 청렴하다’가 아니라 ‘군산시 행정이
LG가 지난 30일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 성금기탁과는 별도로 연말까지 계열사별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소외이웃 생필품 전달 ▲사랑의 집 고치기 등 30여 가지 다양한 연말 이웃사랑 활동 집중 실시했다. 이날 김영기 ㈜LG CSR팀 부사장은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우리사회의 힘든 이웃을 돕는 '사랑나눔' 활동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계열사별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소외이웃 생필품 전달 ▲사랑의 집 고치기 등 30여 가지 다양한 연말 이웃사랑 활동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걸작들이 전북 지역 최초로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4개월 간 열리는 세계미술거장전에서 전시 중인 폴 세잔과 파블로 피카소, 피에트 몬드리안, 마르셀 뒤샹, 호안 미로, 장 뒤뷔페, 그리고 요제프 알버스만 알아도 현대미술 이전의 미술사를 관통하는 커다란 분기점을 읽을 수 있다.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고 있는 이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개막 6주 만에 6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의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뉴욕 맨해튼 북서쪽에 있는 미국문학예술아카데미(AAAL)의 웅장한 청동문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모든 것은 지나간다. 오직 예술만이 지치지 않고 우리와 함께 머문다. 예술의 문을 통해 우리는 행복한 신전(神殿)으로 들어선다.’예술의 신전인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거장들의 예술을 만나 충만한 행복감을 느껴보도록 하자.특히 피에트 몬드리안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위대한 깨달음이나 지식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하니, 그 깊은 의미를 가늠해보는 것도 세계미술거장전을 감상하는데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피에트 몬드리안 순수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며 보
29일 전라북도는 연안해역 공유수면의 폐어망 등 각종 폐기물 수거와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해파리 구제로 수산자원 보호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어장정화선 2척을 이용하여 매년 공유수면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3월부터 정화작업을 시작해 고창군 미여도해역 200㏊, 부안군 대리·격포해역 588㏊, 군산시 관리도·연도 해역 626㏊ 등 총 1,414㏊를 실시했다. 그결과 폐어망 등 각종 폐기물과 해적생물 136.3톤(해적생물 130.3, 폐기물 6)을 수거하여 수산 자원의 서식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전북도에서는 1997년부터 2011년까지 공유수면 15,325ha에 대한 정화를 실시하여 1,232.7톤의 폐어망 등 각종 폐기물 수거와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을 구제한 바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자연생태축제인 2012 제9회 군산세계철새축제가 지난 25일 닷새간의 축제를 마무리 지었지만, 여러 아쉬움을 남겼다.전북 군산시는 1박 2일 생태캠프와 탐조투어, 철새들의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환경 서식지를 마련하는 등 갖은 노력을 쏟았다. 하지만 방문객은 지난해 보다 방문객 감소했다. 올해 철새축제의 기간을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일정을 늦게 조정했지만 가창오리의 군무를 보기가 어려웠던 점과 음향시설로 인한 소음 발생 등은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행사에 방문한 정모 씨는 “세계철새축제라는 타이틀을 보고 타지에서 군산까지 왔는데 철새들이 놀라 날아갈 우려로 소음 발생되는 행사는 지양했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축제라고 하기에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전해 이처럼 행사의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다녀간 방문객도 있어 홍보의 미흡한 부분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의회 한 의원은 지난 26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2004년부터 300억 원이 넘는 예산 투자와 노력에 비해 축제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채 큰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보다 방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