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이 지난 8일 휴일 이른 아침부터 간부공무원 40여명과 함께 구)포항역을 출발해 육거리, 동빈 내항, 죽도시장 등 구도심중심의 현장탐방에 나섰다.이날 ‘길 위의 포럼’ 현장탐방에서는 KTX개통으로 폐쇄될 구)포항역사 활용방안과 구도심재생 사업, KTX 개통에 따른 죽도시장 연계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역 광장에서 도시재생과장으로부터 포항역 주변 복합개발 현황 설명을 들은 뒤, 포항역 주변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경청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육거리 가로경관 개선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한 후, 죽도시장에서는 주차난과 관련하여 중․장기적으로 차량 통행보다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또한, 동빈 내항 주변을 둘러보며 포항구항 해양공원 등의 내항개발 사업의 핵심은 시민 친화적 공간조성에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하고, 참가 공무원들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 아이디어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아울러, 이날 현장투어에서는 지역 해안선을 따라 바닷길을 활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지난 12일 23시경 창포 동방 약 26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R호(7.31톤, 선내기 250마력, 승선원3명)를 구조하여 포항항으로 예인완료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께 선장 김모씨(55세)는 울릉도 사동항을 출항하여 구룡포항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오후 3시 25분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 요청을 하였다. 이에 포항해경은 즉시 함정을 급파하였고, 오후 4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한 306함이 구조·예인을 실시하였다. 김모씨 등 3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저보트 R호는 이날 23시경 포항구항으로 무사히 입항하였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는 2월 26일 심야에 포항시 북구 죽도로에 있는 유사성매매업소를 단속하여 현장에서 업주 및 성매수남 등을 검거,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업주 B모씨는 지난 12월경부터 건물 1층을 임대하여 내부에 샤워시설과 침대 등으로 꾸며진 밀실 8개를 설치하고 여성을 고용, 그곳을 찾는 불특정 손님들에게 현금을 받고 밀실에서 여성 종업원과 성행위를 하도록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업주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입구 및 외벽에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 평소 출입문을 잠가 놓고 출입자들을 통제하면서 은밀하게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내사를 통해 현장에서 업주 등을 검거하였다.북부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유사한 신·변종 퇴폐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단속하여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항교도소(소장 김종국)는 2. 27.(금) 11:00분 포항교도소 대강당에서 방송통신대학 학위 취득 과정을 무사히 마친 7명의 수형자들이 교도소내에서는 좀처럼 취득하기 힘든 학사모의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품고 졸업식을 갖게 되었다.특히, 방송통신대학 졸업생 중 수형자 문씨(무역학과)는 4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우수한 성적을 받아 무역학과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여 학과최우수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방송통신대학 포항분교생중 최고령(46세)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총장상을 수상한 수형자 허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려니 처음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저를 믿어주는 가족과 교도소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로 무사히 졸업한 것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감격스러운 마음뿐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사회에 봉사하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포항교도소에서 운영 중인 방송통신대학 과정은 2008년 3월 경영학과 등 7개 학과를 개설, 신입생 8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한 이래 총 26명의 수형자가 학위를 취득하였고, 금년에도 9명의 신입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 도천저수지 인근 서달산을 전국 수렵인 참여연대 포항지회 회원들과 함께 올라가 봤습니다.야생동물들이 도천저수지에 물을 먹기 위해 다니는 길목에 설치한 올무가 눈에 들어옵니다회원들이 수거한 엽구 가운데는 야생 동물을 순식간에 낚아채 고통스럽게 죽이는 스프링 올무까지 발견되었습니다.겨울을 맞은 이곳에서는 야생동물의 목숨을 위협하는 밀렵 도구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이 일대에서 잠깐 수거한 올무와 덫은 30여 개가 넘었습니다.이들이 수렵장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토끼와 고라니,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밀렵구인 창애와 올무, 덫 등 다양하게 발견되었습니다.멧돼지나 고라니를 잡으려고 미리 설치한 스프링 올무는 100㎏의 멧돼지도 옭아맬 수 있다 스프링 올무는 야생동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곧바로 몸체를 감아 버리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 올무와 달리 한번 걸리면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야생동물은 그 자리에서 삥삥 돌다가 고통 서럽게 죽는 수밖에 없습니다.이날 전국 수렵인 참여연대 포항지회 회원들은 현장에서 30여 개의 올무와 창애를 수거했다고 이들이 일주일 동안 거둬들인 엽구는 100여개에 이른다.정 지회장은 “창애의 경우 혼자서 제거하
설 연휴를 맞아 포항시의 주요관광지인 시립미술관, 호미곶새천년 기념관, 포항운하관 등이 개관하여 포항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연휴기간 중 무휴로 개관하며, 설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시립미술관에서는 물에 대한 관심과 물의 가치에 대해 뉴미디어와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워터스케이프:물의 정치학전’과 1940년대 후반부터 70년대에 걸쳐 포항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채화로 한국근현대미술사에 기여해온 이경희 화백의 ‘만의 풍경전’이 열리고 있다.도심 속 명소인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와 해상누각도 포항을 찾는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40여년간 막혔던 동빈 내항과 형산강의 물길을 연결한 ‘포항운하’는 평일 하루 평균 700여명, 주말 평균 2,000여명이 찾아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로 떠올랐다.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는 도심 속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해변도시의 낭만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자녀들에게 특별한 명절 연휴를 선물하고 싶다면 구룡포에 들러 100여 년 전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다.100여 년 전 일본인이 살았던
포항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명절맞이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입소문을 타고 대구·경북 시민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올해 설을 맞아 19개 단체 77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지난 9일에는 대구 복현동 부녀회 등 3개 단체 130여명이 죽도시장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전통시장 러브투어는 2006년 첫 시행 이후 매년 1,4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뿐만 아니라 포항시가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호미곶 해맞이광장, 오어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매년 참가를 문의하는 단체가 늘고 있다.또한 영일만서포터즈 소속(회장 임미숙)의 자원봉사단원들이 전통시장을 안내하고, 포항을 소개하는 등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포항시 방청제 경제노동과장은 “대형유통업체의 확산과 온라인유통 수요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명절을 맞아 관광지탐방과 연계한 러브투어를 통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에 대한 친절교육은 물론 포항시 영일만 서포터즈의 협조를 얻어 관광안내 등 친절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 )는 9일 오전 10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항 동방 약 67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클러치 고장)으로 풍랑주의보 속에서 표류 중이던 어선 D호(60톤, 근해통발, 후포선적, 승선원13명)를 구조·예인중이라고 밝혔다.5일 오전 9시 30분에 후포항을 출항하였던 D호 선장 임모씨(59세)는 9일 오전 5시 14분께, 월포 동방 약 67마일 해상에서 갑자기 클러치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해지자 포항통신국을 경유해 포항해경에 구조 요청했다.이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즉시 1003함을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오전 9시께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4m의 높은 파도와 초속14~16m의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다 10시 20분께 구조 완료하여 예인했다.한편, 선장 임모씨 등 승선원 13명 전원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선물로 홍삼관련 제품들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주로 홍삼은 식약처에서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행개선, 기억력증진, 항산화 등의 효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우수한 품질, 믿을만한 홍삼을 찾는 것이 소비자의 마음이다. 포항 롯데백화점 지하1층 건보 고려홍삼코너에서 중/장년층이 주로 먹는 식품으로 취급되었던 홍삼제품들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을 출시해, 인삼과 홍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짐에 따라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건보 고려홍삼 장순교 샵매니저 는 “홍삼 대표 브랜드인 건보가 올해 설을 앞두고 맞춤형 선물세트로 홍삼농축액환, 아이나라홍삼, 진보고려홍삼성분캅셀골드, 진보고려인삼, 바이탈쏘메토, 상황홍삼타입차, 고려홍삼액골드액상차, 고려홍삼활천 홍삼음료, 산삼배양근진액골드 홍삼음료, 고려홍삼녹용원, 고려홍삼절편, 활기산남해흑마늘진액, 고려홍삼캔디, 상황홍삼제리를 출시했다” 먼저 “홍삼농축액환의 천마와 하수오가 주성분이며, 천마는 가스트로딘인 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몸 안에 생긴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하수오
포항시민들이 3월말 개통되는 KTX가 포항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영남일보가 의뢰,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응답자중 71.8%가 ‘KTX 개통이 포항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설문결과를 살펴보면, 긍정적 평가를 한 포항 응답자 중에서는 ‘시민 교통편의성 증대’가 48.1%로 가장 많았고, ‘관광산업 발전’(35.1%)이 뒤를 이었다.반면, KTX 개통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은 10.7%에 그쳤으며, 17.5%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부정적 평가를 한 응답자들은 ‘의료수요 유출’(31.6%), ‘고급쇼핑 유출’(29.2%), ‘관광객 유출’(27.9%) 등을 우려했다.이에 따라 포항시도 의료수요와 관광객 감소 등 KTX 개통에 따른 역외유출에 대비해 시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KTX 포항 동해선 개통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지난 23일 위생관련 단체장 20여명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일선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 주문한 바 있으며, 이어 27일 지역내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