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씨는 한TV프로그램에서 악플과 관련해 가족들이 받는 고통을 밝혔다. 부모님과 가족들이 한 가수에게 달린 악플을 보고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아픔과 걱정에 네티즌들이 위로가 이어졌다. 선플은 달지 못할망정 개인의 악플로 인해 연예인들의 자살이 계속적으로 이어졌음을 보았을때 그충격은 말로 다 할수 없다. 중국 언론또한 난데없는 악소문으로 무책임하게 한가수가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오보한 가운데 확인없는 기사가 가수와 소속사에 물의를 일으켜 오보한 언론관계자는 처벌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한 1일에 발생했던 수원살해사건의 파장이 확대되어 피해자 유가족까지도 악성댓글에 시달려 충격을 주고 있다.너무 과도한 관심이 추측성 또는 자극성 기사,악성댓글까지 이어져 가족들에게 분노감마져 들게한다. 어떤 장관은 "그렇게 좋으면 김정일 밑에서 어버이 수령하고 살아야지"란 말로 야당을 지지하는 젊은이들을 모욕했고, 불법으로 북한에 간 목사는 대통령을"천안함 희생 생명들의 살인원흉"이라고 비난했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 가릴 것 없이 성추행과 막말을 한 교장이 한 둘이 아니다. 종교인은 타 종교인을 모욕하고, 경찰과 민원공무원은 시민에게 욕설과 행패로 모욕을 준다. 어디 이 뿐인가. 인기 인터넷 수능강사들은 거리낌 없는 욕설로 군과 전직 대통령을 모독하고, TV 오락프로그램 진행자는 막말로 출연자를 모욕하기 일쑤다. 초등학생 열 명 중 네 명이 재미로 악성댓글(악플)을 작성하는 등 저연령층의 인터넷윤리가 심각한 수준인데 피해나 역기능 등에 대한 고민없이 단순히 재미나 습관으로 악플을 달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그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 열 명 중 일곱 명은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상에서 무분별하게 일어나는 초등학생,청소년뿐 아니라 정치, 종교인등 지성인들의 악플도 심각한 가운데 개인의 인격침해나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