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10일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결국 구속됐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이동근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고영욱에게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영욱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꼭 다물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김모 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 술을 먹이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귀가 중이던 여중생 A양에게 프로듀서라며 접근, 신체 일부를 만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