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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인재양성 사업인 휴스타(HuStar) 대구 ICT 혁신아카데미가 ICT 기업맞춤형 실무교육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1․2기 취업률 84% 달성, 취업자 중 77%가 지역기업 취업․정착하여 지역 ICT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지역 외 유출방지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 과정을 전담운영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은 대학 졸업 후 미취업자 및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한 1․2기 37명 중 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5개월(600시간) 고급현장 실무형 교육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고급 프로그래밍, 디바이스 개발 등 신기술에 대한 실습교육 및 교육과정별 성과발표회인 데모데이를 통해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로 거듭났으며, 3개월간 참여기업인턴에 참여한 교육생 중 60%가 그대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높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교육기간 동안 강의 및 교육생 평가에 직접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이 아주 우수하다고 평가하였으며, 특히 교육생 중에는 참여기업 인턴 과정에서 신규 아이디어를 제안한 후, 직접 회사의 TF팀장을 맡아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례도 있었다.
직접 교육생을 채용한 ㈜위니텍 추교관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구하기 힘든데, 휴스타(HuStar) 교육생들은 실력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어 기업 내에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첨단산업은 인재가 중요한데,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많이 양성한다면 대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엠제이비전테크에 취업한 제2기 교육생 구성모 군은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에서 ‘분석-설계-개발-테스트’의 단계별 업무를 배운 것이 회사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교육과정 동안은 반복되는 프로젝트와 데모데이 때문에 힘들었지만, 취업해 보니 진짜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ICT혁신아카데미 3기는 23명 교육생을 선발하여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금번 기수부터는 제3기 교육과정에서 지역 우수 기업 및 기술을 홍보하고 기업과 교육생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밋업(Meet-Up)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기업 밀착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붙임 : 교육 관련 사진(별첨)